박경은의 잼있게 살기

오랜만에 본 무릎팍 도사에 정말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 나왔습니다.
주병진씨.
지금 30대 중후반 이상이면 누구나 그의 전성기를 기억합니다.
현재 유행하는 각종 버라이어티의 기초를 다지며 예능의 아이콘으로 군림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모습이 궁금했던지 시청률도 많이 나왔는데
21세기 들어 그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구설수에 휘말리며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야했습니다.
어제도 십수년간 법조계에 몸담았다, 정신질환에 걸릴 정도로 고통스러웠다며
아픈 기억을 개그감으로 승화시켜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주병진씨 관련 뉴스를 정리해봤습니다.





KBS 김형곤/SBS 주병진/MBC 김한길/토크쇼 트로이카시대연다
서울신문 1993년 10월6일
「TV 토크쇼」의 판도가 새롭게 짜여진다
.오는 18일 방송3사가 추동계 개편을 동시에 단행함에 따라 「밤으로 가는 쇼」「이숙영의 수요스페셜」등 기존의 토크쇼들이 SBS의 「주병진쇼」만 제외하고는 일제히 폐지돼 일대 쇄신이 이뤄지는 것.이로써 방송사들의 토크쇼경쟁은 더욱 치열한 「제2라운드」에 돌입할 전망이다. SBS의 「주병진쇼」에 대응하기 위해 MBC가 소설가 김한길씨를,그리고 KBS가 개그맨 김형곤씨를 각각 히든카드로 내놓고 한판 「힘겨루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방송3사의 「토크쇼」프로들은 그러나 주말 하오11시이후에 집중 편성돼 불꽃튀기는 경쟁이 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토·일요일 밤 시간대에 골고루 분산 편성돼 직접 경쟁은 피하게 됐다.또 지난 봄개편이후 「토크쇼」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출연자의 중복출연과 비슷한 포맷등으로 「전파의 낭비」라는 비판을 감안,프로그램의 차별화에 중점을 둔 점도 눈길을 끈다.
TV 「토크쇼」는 그 성패가 진행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진행자의 비중은 매우 크다.이런 점에서 개성이 강한 주병진,김형곤,김한길 세인물의 대결은 볼만하다.
「정치개그맨」이라는 별명이 암시하듯 예리한 풍자와 해학으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있는 개그맨 김형곤은 오는24일부터 매주 일요일 하오11시부터 1시간동안 「심야에의 초대」를 진행한다.한주간의 국내외 뉴스 가운데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코믹하게 재구성하고 인터뷰와 이면취재를 통해 사실성을 높이는 본격 성인토크쇼를 표방하고있다.시사콩트,만평,오늘의 어록과 화제의 인물을 초청하는 식으로 구성되며 특히 김형곤의 시사칼럼,금주의 시사콩트 베스트5,김형곤의 분장쇼인 「쇼!김형곤」등 풍자와 시사성이 겸비된 「하이코미디 토크쇼」라는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불교방송 아침프로인 「김한길의 아침저널」을 진행하고있는 소설가 김한길씨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 하오11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녹화방송될 「김한길쇼」(가제)를 맡는다.이 프로는 정치·경제·사회·문화·연예계 인사들을 폭넓게 출연시켜 다양한 이야기 마당으로 꾸밀 예정이다.파격적이기까지한 뛰어난 언어구사와 번뜩이는 재치와 순발력이 「풋내기」방송인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씨는 특히 소설 「여자의 남자」등으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이같은 장점으로 폭넓은 잠재시청자들을 확보하고있는 그는 개편때마다 방송사들의 출연제의를 받아온 터여서 더욱 관심사가 되고있다.미주 한국일보기자,중앙일보 샌프란시스코 지사장,방송위원회 사무총장,정주영 전 국민당대표 공보담당특보등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답게 소재의 「강약」「경중」에 구애됨이 없이 명실상부한 「종합 프로그램」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토크쇼」의 대명사로 정착한 SBS의 「주병진쇼」는 방송시간대를 한시간 앞당겨 매주 토·일요일 하오9시45분부터 1시간동안 방송된다.일종의 방어전을 치르게 될 「주병진쇼」는 주말 황금시간대에 편성,성인을 주요대상으로 했던 기존의 형식에서 과감하게 탈피,보다 폭넓은 시청계층을 수용할 수 있는 포맷의 개발등 궤도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뭏든 이번 토크쇼에서는 진행자들의 성격이 확연히 구분되는데다 방송시간대도 맞물려있지 않아 시청자들로서는 보다 다양한 형식과 새로운 내용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내의업계 돌풍 ‘좋은 사람들’/주병진 사장(인터뷰)
한겨레 1994년 10월31일
통통튀는 아이디어·패기가 우리힘/나체광고 논란 알지만 중·저가 시장 공략위해 출연할것“오늘밤 무장하세요.” “주인집 따님과 같은 빨랫줄을 쓰는 하숙생 여러분! 당신의 수준을 올려보세요.” “치맛속 인테리어도 맡겨주세요.”
이것은 심야 토크쇼의 끝맺음말이 아니다. 제임스딘이라는 상표로 알려진 팬티의 광고 문구이다. 이런 통통 튀는 광고와 기발한 제품 아이디어가 개그맨 주병진(35)씨를 내의업계 매출 4위를 자랑하는 주식회사 ‘좋은 사람들’의 사장으로 만들어 놓았다. 창업한 지 4년, 지난해 85억원에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91억원어치를 팔아 연간 매출액이 2백억원을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연예인들은 음식점 같은 서비스업에 손을 대는 게 보통인데 어떻게 제조업을 할 생각을 했습니까.

=저도 처음에는 방배동에서 제임스딘이라는 카페를 했습니다. 옷에 관심이 있어 의상 카탈로그를 모아왔는데 속옷에는 패션이 없다는 걸 발견했어요. 소비자들의 감각은 앞서가는데 흰 팬티만 만들고 있었던거죠.

­그래도 “주 사장님” 하고 부르기는 어색합니다.

=저도 직원들과 회식할 때 한잔 들어가면 개그가 나와서 내가 사장인지 밤무대에 선 건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권위주의적인 자세를 버리고 친구나 형 같은 사장이 되려고 했기 때문에 창의적인 회사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에는 1백63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지만 평균나이가 28살밖에 안될 정도로 젊은 패기로 뭉쳐 있다.

개그맨이었던 그의 전력은 사업가로 변신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됐다. “바지 속의 정장.” “팬티가 편안해야 팬티 속이 편안하다.” “속을 보고 골라야 할 것들, 수박 남자 그리고 팬티.” 야한 듯 하면서도 천박하지 않은 광고 문구들은 그의 머리에서 직접 나왔거나 그가 아니었으면 채택되지 못했을 것들이다. 기발한 팬티도 개발해 놓았는데 야광팬티는 낮에는 ‘NO’, 밤에는 ‘YES’라는 문자가 나타난다.

­어려운 점도 있었을텐데요.

=처음에는 거래처 같은 곳에서 믿음을 안가져요. 재작년 말에는 월급 줄 돈이 모자라 몸으로 때웠어요. 개그에만 전념할 때도 야간업소에는 거의 안나갔는데 서울은 물론 수원 평택까지 뛰었습니다. 지방에선 두세배를 주는데 그걸로 간신히 고비를 넘겼습니다.

­나체광고에 출연하려는 데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임스딘은 중·고가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려면 충격요법을 써야지요. 주변에서도 찬반 양론이 엇갈리는데 그것이 바로 관심을 끌 요인이 되지 않겠습니까.

광고내용에 대해서는 절대비밀이라고 함구하면서도 상·하의부터 팬티까지 차례로 “몇월 며칠 벗겠습니다”라고 예고광고를 낸 뒤 알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1월 선보일 중저가 제품의 상표는 ‘보디가드’이다. 보디가드 체인점 수백개를 모집해 진열장 밖에 허리둘레 2m짜리 팬티를 현수막처럼 내거는 등 다양한 판촉작전을 펼 것이라 한다.




주병진 환경파수꾼으로 나섰다
[경향신문]  1999-05-07
-
15일 열리는 '동강살리기...'진행 맡아개그맨 주병진이 환경파수꾼으로 나선다. 그는 15∼16일 정선.영월에서 열리는 「동강살리기 범국민 한마당」의 진행을 맡아 환경운동을 펼친다. 행사준비위원회에 후원금을 내고 아이디어도 제안하는 등 동강 살리기에 남다른 열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SBS 「주병진 데이트라인」 진행을 위해 현지 탐사를 다녀온 적이 있는 그는 준비위원회의 MC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또 행사비 부족으로 무대의상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물무용단 연습현장을 찾아가 의상비 2백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 이 시대에 환경은 외면할 수 없는 문제 아닙니까. 동강 일대를 둘러보면서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뜻 없이 소박한 마음에서 나서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 차원에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15일에는 정선 아우라지 야외무대에서 오후 7시부터 전야제가 펼쳐진다. 동강 살리기를 기원하는 횃불과 촛불을 든 5,0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슬라이드.다큐멘터리 상영과 뗏목시연회.시낭송.강변음악제.무용공연 등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영월로 자리를 옮겨 강변에서 환경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동강의 백미 어라연 트레킹과 래프팅 등이 이어진다.
개그맨 신동엽이 콩트를 펼치고 가수.코리아나 멤버 이해숙 등과 성악가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 드라마 「전원일기」의 박은수, 「왕과 비」의 최종원, 조갑경.홍서범부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모두 환경행사의 뜻을 살려 일체의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주병진은 다채로운 행사를 위해 쉬리.수달.너구리 인형을 등장시킨 퍼포먼스를 제안했고 양희은 신형원 등 친분있는 가수들을 직접 섭외하기도 했다. 그는 현장에서 기금마련을 제의할 예정이다.
최근 방송활동을 중단한 그는 『 방송에서 할 만한 것은 모두 맡아 봤다』며 『 앞으로는 의미있는 프로그램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앙대 연극과 2학년에 편입한 그는 학업과 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젊은날의 선택/주병진 (주)좋은사람들 대표
[한겨레]  1999-09-29
 
다시 떠올리고 싶지도 않다. 여태껏 그렇게 힘든 시기는 없었다. 얼굴을 들고 살 수가 없었다. 사람들이 다 나를 비웃는 것 같고, 다시 일어설 희망도 보이지 않았다. 한강 다리를 기웃거리기를 몇 번. 이렇게 삶을 마감하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80년대 초반, 개그맨으로 막 인기를 얻어갈 즈음 터진 대마초 사건 때문이었다.

제주도에서 임진각까지 국토 종단 마라톤을 하기로 맘 먹었다. 거칠 게 없던 스무살의 젊었던 나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었다.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마련이라는 거창한 이슈를 내걸었지만, 사실은 나 자신을 찾고 싶다는 욕심이 더 컸다. 어쨌든 모금한 돈으로 어린이 12명이 수술을 받았다. 그런 나를 예쁘게 봐줬는지 1년 만에 닫혔던 방송 출연의 문이 다시 열렸다. 당시만 해도 그런 일에 연루되면 보통 6년 안팎의 방송금지를 먹었다.

개그맨을 하다 알려진 얼굴을 밑천으로 어느날 갑자기 '빤스 장사'를 시작한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다. 방송은 방송대로, 사업은 사업대로 꾸려가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내 사업을 해야지" 하고 꿈꿨었다.

처음 사업에 대한 감각을 키운 것은 어느 나이트 클럽의 얼굴 사장을 할 때였다. 방송활동을 하면서 우연히 알게 된, 망해가던 그 곳을 하루 매상 100만원 이상 오르게 키웠다. 그러다 서울 방배동에 카페를 열었다. 방송에서도 잘 나가고 카페도 그럭저럭 잘 되고 있었다. 그런데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뭔가를 하고 싶었다.
장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맡을 무렵인 89년, 처음 속옷 장사 구상을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은 "왜 하필 빤스장사냐"고 말렸다. 그러나 나는 거기에서 돈을 보았다. 같이 사업을 구상하던 친구들과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면서 약속했다.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최고로 띄우고, 사업도 그렇게 해나가자고.
그때만 해도 속옷은 흰색뿐이었다. 알록달록한 패션 내의를 하면 돈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백양, 태창, 쌍방울 등 빅3 체제로 굳어진 상태에서 "빤스 몇 장만 팔아도 업계 4위 아니냐"는 배짱도 생겼다.
사람들을 웃기려면 대중의 정서를 알아야 했다. 그건 사업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 마인드로 만들어낸 광고 카피는 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결국 '빤스 장사'는 연간 매출 1300억원에 500여명의 식구로 불어났다. 하지만 사업가 51%, 방송인 49%로 봐줬으면 하는 게 내 바람이다. 지금 대학을 다니면서 경영과 영화를 복수 전공하고 있다. 또 뭔가 하고 싶어질지 몰라서 준비하는 중이다.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르면 영화를 하고 싶다. 제작, 감독, 엑스트라 1인3역. 어떨 때는 끝없는 내 욕심에 나도 두려워진다.
 
2000년대 들어 주병진씨를 고통스럽게 했던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오랜 시간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고, 손해배상 판결도 받았지만
흘러간 세월, 짓물러진 마음을 누가 이해하고 보상할 수 있겠습니까.
어제도 그 부분에 대해 돌이키면서 만감이 교차하던 표정이었습니다.




주병진씨 성폭행 피소 여대생 피해신고 경찰 수사
[경향신문  2000-11-20
 한 여대생이 인기 연예인이자 사업가인 주병진씨(41)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용산경찰서는 대학생 정모씨(25.여.ㅂ대 방송연예1)가 19일 새벽 주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해와 주씨의 신병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30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 단란주점에서 주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주씨의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차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다른 동료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려 했으나 주씨가 강제로 태워 성폭행했으며 반항하는 자신을 주먹으로 여러차례 때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주씨 집으로 찾아갔으나 주씨가 없어 신병확보에 실패했다

주병진씨 "합의하 性관계" 경찰출두 성폭행혐의 부인
[경향신문] 2000-11-22
여대생 성폭행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개그맨 주병진씨(41)가 21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조사과정에서 "지난 19일 새벽 벤츠 승용차안에서 여대생 강모씨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주씨는 강씨 몸에 생긴 상처도 "'술을 한잔 더 하러가자'며 실랑이를 벌이던 중 생긴 것"이라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주씨는 또 "그동안 경찰에 출두하지 않은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모든 사실은 이틀뒤쯤 기자회견을 열어 밝히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씨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신고했던 강씨도 주씨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당초 진술을 번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씨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강씨에 대한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키로 했다.

검찰 주병진씨 영장기각,"성폭행 양측진술 엇갈려"
[경향신문]  2000-11-23
서울지검 형사5부는 22일 여대생 성폭행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가 신청한 개그맨 주병진씨(41)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보강수사를 지시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주씨의 차에 타게 된 과정 등에 대해 양쪽 진술이 엇갈리고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지 않을 뿐 아니라 주씨측이 제출한 합의서의 진위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병진씨 집유4년 선고,여대생 성폭행 유죄인정
[경향신문]    2001-03-23
서울지법 형사합의 30부(재판장 吳世立 부장판사)는 22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여대생 강모씨(26)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이 구형된 인기개그맨 주병진씨(42)에 대해 강간치상죄를 적용,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씨는 폭행후 성관계를 당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는 반면 주씨의 진술은 일관성이 없다"며 "또 강씨의 몸에 얼굴뿐 아니라 다른 부위에서 많은 상처가 발견되는 점 등을 미뤄 성폭행 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비록 주씨가 공인이기는 하나 강씨의 책임도 크고 강씨와 합의한 점, 강씨가 주씨의 처벌을 원치않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파일/“주병진씨 性폭행 무고” 여대생에 배상선고
[동아일보] 2004-10-13
개그맨 출신 사업가 주병진(朱炳進)씨가 4년 전 발생한 여대생 성폭행 혐의의 누명을 완전히 벗고 오히려 당시 여대생과 언론사 등으로부터 억대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서울고법 민사14부(부장판사 이상훈·李尙勳)는 12일 주씨가 당시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대생 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강씨는 주씨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같은 재판부는 또 주씨 언론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A주간지만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던 원심을 깨고 “A주간지 외에 B여성지는 1000만원, C여성지는 3000만원을 각각 배상하라”고 역시 일부 승소 판결했다


개그맨 주병진 7년만에 배상판결 받아… 성폭행 고소 강모씨 상대
[국민일보] 2007-06-08
개그맨 출신 사업가 주병진씨가 7년 전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대생 강모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해 1억9000만원의 위자료를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7일 주씨에게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과 이를 보도한 주간지 등 3개 언론사에 대해서도 모두 9000만원의 배상 책임을 물은 원심을 모두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당시 주간지 등의 기사를 접한 독자들이 주씨가 강씨를 성폭행한 뒤 이를 부인하는 파렴치범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고 본 원심은 위법이 없다"며 "특히 주간지 등은 긴급성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 확인을 위한 충분한 조사를 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씨는 2000년 11월 서울 한남동 H호텔 주차장에서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강씨의 신고로 구속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을 받은 뒤 강씨와 언론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한강을 수영으로 건너는 프로그램이었던 듯....

 

유재석씨 결혼식에 참석했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