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토크182

쓰리데이즈 연기파 배우들을 보는 즐거움 요즘 드라마 에 빠져 헤엄치고 있는 1인입니다. 김은희 작가의 대본이라는 점 때문에 방송전부터 화제가 됐던 이 작품... 도대체 그의 스케일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워낙 훌륭한 리뷰를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드라마에 대한 제 생각을 올릴 것은 아니고이 드라마의 깨알같은 디테일이 주는 재미와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이 드라마를 꽉 채운 연기파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구요. 알려져 있다시피 김은희 작가와 의 김은숙 작가는 절친한 사이입니다. 2년전 김은희 작가의 과 김은숙 작가의 은 대체로 비슷한 시기에 방송됐습니다. 그때 에 장동건이 맡았던 역할의 이름이 김도진이었고 그의 첫사랑으로 박주미가 연기했던 인물이 ‘김은희’였습니다. 두 작가는 드라마 직전 이런 약속을 했다고 하더군요. 에서 건축.. 2014. 4. 14.
상근이의 발자취 아침에 온라인뉴스를 통해 전해진 소식이 상근이의 죽음입니다. 2007년 KBS예능 프로그램 에 처음 얼굴을 보인 뒤 ‘국민견’ 반열에 올라 큰 사랑을 받았던 상근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속담중에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있는데,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받았던 개가 또 있을까 싶네요. 웬만한 연예인보다 스케줄이 바빴고 수입도 높았습니다. 또 상근이만큼 다방면에 활약한 개도 없었습니다. 2007년 처음 방송에 얼굴을 보인 상근이의 이름은 초기 멤버였던 지상렬이 지어줬습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라고 불리는 프랑스 출신 개입니다. 이 종은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 피레네 산속에서 목양견이나 집지키는 개로 사육된, 아주 오랜 역사를 .. 2014. 4. 12.
바차타?? 마카레나를 거쳐 부비부비, 바차타까지 오늘 인터넷을 강타한 검색어 중 하나는 ‘바차타’라는 댄스네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라틴계열 댄스라는데 남녀가 부비부비는 택도 안될 정도로 밀착해 추는 춤이네요. 보는 사람들이 얼굴이 화끈 달아오를 정도라니. 춤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이전에 전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춤들을 살펴볼까 합니다.70, 80년대 하면 고고장, 바로 디스코였죠. 그리고 80년대 후반에는 지금의 비보잉의 초기 단계 브레이크 댄스가 한참 유행을 했습니다. 학교마다 춤 좀 춘다는 친구들은 저마다 이리저리 꺾고 돌리며 현란한 춤을 선보였습니다. 동네 방네 골목길이나 맨질맨질한 바닥이 있는 곳에 몰려 있는 아이들을 보면 으레 한두명은 무릎을 바닥에 대고 돌리거나 팔을 꺾는 로보트 춤을 추고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당시 가.. 2014. 4. 6.
닉쿤 닮은 피아니스트 신지호 주말 사이 헨리가 인구에 회자됐네요. 슈퍼주니어 M 멤버인 그는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깜찍 황당한 4차원 면모를 선보이며 재미와 관심을 주는 인물이죠. 그런 그가 놀랄만한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 실력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습니다. 지금 이야기하려는 이는 헨리가 아니라 함께 연주하던 팝 피아니스트신지호 입니다.영화 처러 피아노배틀을 벌인 신지호는 현재 드라마 에서도 유아인의 라이벌이 되는 피아니스트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신지호가 대중적으로 주목을받았던 것은 2010년입니다.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에 닉쿤 닮은 꽃미남피아니스트로 소개되면서부터죠.그 프로그램에서 피아노실력을 보여줬고 닉쿤과 함께 연주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그 말이 부담이 된다고 했었는데 수많은 피아니스트 중 대중적인 주목을 받는데 닉쿤과 닮은.. 2014. 3. 30.
연예인과 이미지 요 며칠사이 한 연예인의 태도 논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이종석씨가 팬이 준 선물을 뿌리쳤다, 팔을 빼며 오만한 모습을 보였다며 비난이 십자포화처럼 퍼부어졌죠. 공항에 도착해서 그를 기다리던 카메라에 이런 모습이 그대로 담겨졌고 곧바로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면서 해당 소속사는 해명과 사과를 했습니다. 급기야 당사자인 이종석씨는 ‘반성문’ 형태의 글을 올리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하기까지 했습니다이를 두고 누그러드는 분위기가 있는가 하면 동영상과 대조해가며 사과문의 내용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동영상을 봤을 땐 팬이 좀 기분 나빴겠다 싶었다가 반성문까지 쓰는 모습을 보니 어린 친구가 그렇게 느끼고 반성하면 또 받아줘야지, 하는 마.. 2014. 3. 30.
대장금에서 별그대 중국 내 한류는 어떻게 될까 경향신문 금요일자 문화면에 나간 기사는 얼마전 최근 연예계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발제가 됐던 것입니다. 중국 간 ‘한류(韓流)’ 준비 없인 ‘한류(寒流)’ 된다 김수현, 이민호 등 국내 배우들의 인기가 중국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다보니 국내 연예계에서 착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중국에 가면 누구라도 그정도 대우를 받을 수 있으리라는, 착각하는 분위기가 많다는 거죠. 실제로 많은 배우들의 중국 진출이 이어지고 있고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는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중국에 가면 무조건 몸값이 수직상승하는 줄 알고 착각에 빠진 연예인이나 관련 인사들이 꽤 많다는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몸값을 부르고 국내에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2014.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