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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유희열 그를 잃고 싶지 않다 가수 유희열씨가 공연장에서 했던 발언이 뒤늦게 논란이 됐습니다. 지난 2~4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공연에서 유희열씨가 한 말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연장에 참석했던 입장에서 그의 말은 불쾌감을 느낄만한 것도 아니었고, 현장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연인지 어떤지 그가 했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잘라져 외부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다소 자극적으로 과장됐고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촉발시킨 것 같습니다. 저는 3일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그날의 발언 맥락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적씨가 ‘reset’을 부르며 시작된 이날 무대에서 그는 첫 인사로 7년만에 여는 토이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늘 여기 토이라는 이름으로 다같이 모였어요. 어떤 분들은 이해를 못하실.. 2015. 4. 6.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대중문화 콘텐츠 가슴아픈 우리 역사의 한쪽. 오늘은 4월 3일입니다. 제주 4.3 사건으로 불리는 오늘을 기억하고 기록한 대중문화콘텐츠 몇가지가 생각나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영화 지슬입니다. 2013년 3월 개봉했던 이 독립영화는 상업영화와 비교할 수 없는 보잘것없는 규모였지만 큰 울림을 남기며 많은 사람들 가슴에 새겨졌습니다. 아직 못 보신분들이 있다면 이 작품을 꼭 보시길 권합니다. 다양성 영화로는 드물게 1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았고 선댄스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도 수상했습니다. 미학적, 예술적 완성도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받았습니다. 영화 지슬 오멸 감독 인터뷰 기사입니다 4.3 헌정앨범도 지난해 나왔습니다. 입니다. 제주도 지역민요와 민중가요 등 10개의 곡을 뮤지션들이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해낸 .. 2015. 4. 3.
이순재 김혜자 24년만의 부부 연기 요즘 방송되는 드라마 에서 김혜자, 이순재씨는 부부로 출연합니다. 이들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24년만입니다. 1991년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이후 처음이죠. 일전에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났던 김혜자씨는 이순재씨와 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촬영 몇회분이 진행됐든데 아직 같이 맞춰보지는 못했어요. 엄마가 뿔났다 했을 때는 시아버지로 나오셨는데 이순재 선생님은 언제나 선생님이죠. 여전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기대돼요." 소녀처럼 설레는 표정으로 말을 이어가던 김혜자씨에게 를 보았는지 물었습니다. "몇번 봤어요. 거기서 이순재 선생님이 제일 매력있더라고요. 언제나 우물쭈물하지 않고 바로 결정하고 진취적인 모습이 참 좋았어요." 이 드라마에서도 상당한 애증의 관계로 엮이게 되는 부부인데요 24년.. 2015. 4. 3.
이영돈 PD 배우 김영애씨의 황토사건 먹거리 x파일로 유명해진 이영돈 PD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습니다. 현재 JTBC에서 방송하고 있는 그의 프로그램 2편 와 이 모두 폐지됐다고 2일 JTBC가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달 방송됐던 에서 그릭 요거트 편을 방송하면서 국내에 제대로 된 요거트가 없다고 주장했지요. 그런데 이 방송에 등장한 업체가 왜곡 보도라고 반발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유제품 업체의 광고모델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결국 방송사는 공정성을 원하는 시청자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밝히며 방송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그전에도 아이템마다 논란이 있었지만 특히 이번에는 그 반발과 논란이 크게 확산됐습니다. 여기에 기름을 끼얹은 것은 그의 광고모델 출연이었습니다. 동시에 예전에 그가 만든.. 2015. 4. 3.
요즘 가장 핫한 남자들.... 올리브쇼 셰프들을 만났습니다 요즘 떠오르는 엔터테이너의 새로운 직군은 바로 셰프입니다.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대중문화의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이지요. 요리 잘해, 비주얼 좋아, 말도 잘해, 재치도 번뜩여... 여심을 정신없이 공략하는 중입니다. 스타들도 속속 쏟아집니다. 셰프들을 배출하는 프로그램 스튜디오에서 요즘 핫한 셰프테이너들을 만났습니다. 최현석, 오세득, 이찬오, 김호윤, 황요한, 임희원, 김소봉 셰프입니다. 우선 이들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는 아무래도 좌장인 최현석 셰프의 독주가 이어집니다. 주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오세득셰프가 보충설명을 하고 다른 셰프들이 이야기를 보태는 식이었습니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호쾌한 남자들의 수다.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가 없어서 아쉬울 따름.. 2015. 3. 25.
홍대 괴물 선우정아를 만났습니다. 홍대 괴물로 불리는, 요즘 뮤지션들 중에서 특히 주목받는 선우정아씨를 만났습니다. 무대에선 카리스마 쩔고 압도적인 에너지가 나오는 그는 카페의 테이블 앞에서 털털하고 쿨한, 귀여운 구석도 있는 30대 초반의 언니였지요. 학교 다닐때 좀 까칠한 면은 있지만 발랄하고 털털한 그런 친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와의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사진제공/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봄처녀를 두고 벚꽃엔딩 아성에 도전할 새로운 봄 노래가 되지않을까 하는 기대가 많아요. =벚꽃엔딩은 굉장히 서정적인 곡이잖아요. 그런데 봄처녀는 재미있어요. 봄의 징글벨 느낌이랄까? 모두가 박수치고 흥겨울 수 있는 그런 곡이지요. 그동안 봄에 나온 곡이 많았잖아요. 예쁘고 달달한 발라드도 많았는데 직접적으로 봄을 언급한 노래가 없었으니까 ‘봄.. 2015.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