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의 잼있게 살기
베트남에 웰빙한류…홍삼제품·산양삼등 수출

출처 : 경향신문
입력시간: 2006년 04월 16일 17:43

베트남에서 한국산 ‘웰빙’ 상품이 인기를 끌며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KOTRA 하노이 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서 개최된 베트남엑스포에서 홍삼비누, 숯베개 등 한국산 웰빙제품 수출이 크게 늘었다.



5~9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엑스포에는 한국기업 63개사가 참가해 1천7백만달러의 수출계약실적을 올렸다. 주된 계약상품은 홍삼제품 외에 산양삼, 다이어트용 생식품 등 비교적 값이 비싼 웰빙 제품들이다.



그동안 베트남에는 연간 2백50만~3백만달러 정도씩 인삼관련 제품이 수출돼왔지만 이번 엑스포를 통해 웰빙제품의 수출품목 다변화가 확산될 것이라는 게 KOTRA의 설명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1인당 국민소득이 640달러에 불과한 베트남에서 아직은 웰빙제품 시장이 성장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하노이와 호찌민 시민의 1인당 소득은 각가 1,122달러와 1,366달러로 베트남 전체 1인당 국민소득보다 배가량 높아 이 지역을 중심으로 웰빙바람이 더 확산될 것으로 KOTRA는 보고 있다. 하노이무역관 김영웅 관장은 “베트남에서 한국제품이 인기를 누린 것은 한류와 가격경쟁력었지만 앞으로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기호변화를 읽어 품목을 다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경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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