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의 잼있게 살기
출처 : 경향신문
입력시간: 2006년 04월 03일 17:45

계절적으로 3~4월은 첫 차 구입이 활발한 때다. 회사 입사나 대학 졸업 시즌이 맞물리면서 생애 처음 차를 구입하는 신규 고객이 몰리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애 처음 구입하는 차를 업계에서는 ‘엔트리카’라고 부른다. 배기량 1,000~1,600 계절적으로 3~4월은 첫 차 구입이 활발한 때다. 회사 입사나 대학 졸업 시즌이 맞물리면서 생애 처음 차를 구입하는 신규 고객이 몰리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애 처음 구입하는 차를 업계에서는 ‘엔트리카’라고 부른다. 배기량 1,000~1,600의 소형 또는 준중형 승용차가 주류를 이룬다.



주요 자동차 회사들에도 신세대는 주요 고객이다. 요즘 나온 엔트리카는 이들의 취향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중형차 못지않은 편의장치도 잘 갖춰져 있다.



◇어떤 모델 있나=현대차의 대표적 엔트리카 베르나는 1,400, 1,600의 가솔린 모델과 1,500의 디젤 모델이 있다. 전동접이식 열선 내장 백미러와 같은 중형급 편의 사양이 달려 있다. 1999년 처음 나온 이래 총 40만대 이상 팔렸을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뉴클릭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레저를 즐기는 소형차 수요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 모델에 이모빌라이저(도난방지시스템)를 기본으로 달았고 발수(물 맺힘 방지) 도어글라스도 앞 유리에 장착했다.



기아차의 모닝과 프라이드는 처음 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고르는 대표적인 엔트리카 모델이다. 모닝의 경우 화장품 수납공간과 쇼핑백 걸이 등 여성 운전자를 위한 편의장치가 잘 갖춰져 있어 여성고객이 특히 많이 찾는다. 소형차 분야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라이드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세련된 디자인에 ‘블루 사파이어’ ‘레드 스피넬’과 같은 강렬한 색상이 매력포인트다. MP3오디오에다 6개의 고성능 스피커를 달아 최상의 음향을 즐길 수 있다.



GM대우의 엔트리카로는 마티즈와 젠트라가 있다. 마티즈는 경차의 트레이드 마크다.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국내에선 유일하게 ℓ당 20㎞대의 연비를 자랑한다. 구입시 등록·취득세 면제는 물론이고 통행료와 보험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운전석은 물론 동반석에도 에어백이 달려 있고 사이드 에어백도 장착돼 있다. 동급 엔트리카 중 실내가 가장 넓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는 젠트라도 발수 도어글라스, 이모빌라이저, 내장형 6CD체인저, 핸들 장착 오디오 스위치 등 중형급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르노삼성의 뉴SM3는 대형차에서나 볼 수 있는 후방주차 경보장치를 달고 있는 게 특징이다.



◇구입 조건은=현대차는 이달 중 베르나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0만원을 할인해준다. 디젤모델의 경우는 4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 7월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했거나 신입사원, 신규사업자, 신입생(혹은 신입생 자녀를 둔 부모)이 클릭이나 베르나를 구입할 경우 10만원을 더 깎아준다. 이 경우 베르나 디젤모델을 산다면 최고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이달 중 모닝을 구입하면 40만원, 프라이드를 구입하면 10만원(디젤모델은 50만원) 할인혜택을 준다. GM대우는 신입사원, 신혼부부, 신입생 등이 젠트라, 마티즈를 살 경우 내비게이션을 무료로 달아준다. 또 이달 중 마티즈 구입고객에게는 20만원, 젠트라는 40만원을 할인해준다. 르노삼성도 새로 면허를 땄거나 신입사원이 뉴SM3를 구입할 경우 20만원을 깎아준다.



〈박경은기자 k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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