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의 잼있게 살기

라스베이거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다녀왔던 행사는 베이거스 언코크드.

영어로는 VEGAS UNCORK'D  ..  코르크를 따다는 정도가 될까요. 

베이거스 언코크드는 매년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마이애미의 사우스비치 와인&푸드 페스티벌,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와인 클래식 등 미국 내의 다른 대규모 미식축제와 함께 

대표적인 미식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미식가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스타 셰프들이 만들어내는 성찬을 한자리에서 한꺼번에 맛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지요.



왼쪽부터  고든 램지,  노부 마츠히사,, 기 사보이  입니다.





베이거스 언코크드는 그동안 매스컴을 통해서 접하던 스타 셰프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라스베이거스 일대의 호텔가에서 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기에는  조엘 로부숑을 비롯해 고든 램지, 마리오 바탈리, 노부 마츠히사, 피에르 가니에르, 토마스 켈러, 

마이클 미나, 장 조지, 프란시스 페이야드 등 60여명의 셰프들이 참가했다.  

베이거스 언코크드 행사를 후원하는 곳은 

본 아페티라는 미식 매거진과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호텔들입니다. 



그랜드 테이스팅에 나타난 페이야드... 우리나라에도 신세계 백화점에 페이야드가 들어와 있지요. 

각종 마카롱과 케이크, 초콜릿 등에 눈이 팽팽 돌아가는 경험을....




아리아, 벨라지오, 시저스팰리스(노부호텔 포함), MGM 그랜드, 베네시안 등 

굵직한 호텔 체인이 함께 합니다. 

각 호텔에는 유명한 스타셰프의 레스토랑이 있고 

그 레스토랑별로 이벤트가 열립니다. 

원하는 셰프의 오찬, 만찬이나 행사를 확인해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입하면 됩니다. 

공식 웹사이트는 www.vegasuncorked.com 입니다. 

내년 5월에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니 그 전에 미리 찾아보시면 될 듯합니다.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계획할 때 이 행사에 맞춰도 

재미있는 볼거리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랜드 테이스팅.... 거대한 신들의 만찬같다는....



요리를 준비하는 장 조지



아리아 호텔에서 열린 그랜드 뷔페.... 마이클 미나가 음식을 내가고 있습니다. 


MGM에서 열린 피그 로스팅 행사....뒤에서 마이클 미나가 지켜보고 있네요. 

요 돼지 껍질은 무지하게 질겨서 결국 삼키는 것은 포기했다는...



                                                              이거 좀 혐짤인가요.... 쩝..... 



개별 레스토랑별로 행사도 있고 더 재미있는 것은 수많은 셰프들이 참여하는 테이스팅 행사들입니다. 

이번에는 둘째날, 셋째날 저녁에 큰 행사가 열렸습니다. 

둘째날에는 베네시안 호텔 앞 광장에서 나이트마켓, 

셋째날에는 시저스팰리스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60여명의 셰프들이 한꺼번에 나와 손님들을 맞고 인사하고 

각자의 부스에서 핑거푸드를 만들어 나눠주며 즐길 수 있습니다. 

디저트와 칵테일, 맥주, 와인 등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나이트 마켓이 열리기 직전... 준비 되는 모습



나이트 마켓이 열리기전 준비되는 모습




행사를 기다리는 셰프 및 관계자들.


넘넘 멋진 복장의 언니







여기선 음식을  맛보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과 사진을 찍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습니다.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늘어선 팬들의 줄이 가장 길었던 셰프는 TV스타인 고든 램지였고요. 

저요? 

당연히 고든램지와 찍었지요... 음하하하하화화홧홧홧...........



                                                        


고든 램지 뿐입니까. 

조엘 로부숑, 토마스 켈러까지!!!



                                   토마스 켈러와 함께.......


‘동양과 서양이 만나다’는 주제로 9일 열렸던 나이트 마켓 행사에서 

토마스 켈러는 고추장으로 양념한 닭요리와 생강즙을 사용한 쌀강정을 선보였습니다다.

그는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일일이 쌀강정을 나눠주기도 하는 팬 써비스를!!!!

그에게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자 그는 “몇년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청암사라는 절에 갔었다며 그곳에서 받았던 밥상, 그곳의 스님들과 찍었던 사진을 

깨알자랑하며 보여줬습니다. 

또 경복궁에서 찍었던 사진도 보여줬습니다. 

그는 청암사 이야기를 하며 

스님들이 모두 여자분들이었다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하더군요.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묻자 

사찰에서 받았던 사찰음식들, 그리고 김치가 좋았다고 했습니다. 









셰프 마이클 미나는 돼지고기 바비큐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친구 중에 민씨 성을 가진, 그 역시 셰프라며, 그 친구를 통해 한국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식 육회 너무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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