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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과 탐식

죽기 전에 먹을 25가지 6. 카페 드 몽드 비넷

by 신사임당 2014. 2. 6.

아.... 드디어 반가운 메뉴가 나왔습니다. 

카페 드 몽드의 비넷!!!

이건 제가 직접 가서 먹어본 것입니다. !!!(우쭐 으쓱... 겁나 자랑질......)

요 블로그에서도 지난해 세계의 카페 '카페 드 몽드' 포스팅을 통해 소개했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네모나게 해서 튀겨낸 도너츠 위에 

슈가 파우더를 잔뜩 얹어 놓은...

부드러우면서 쫀득하고 고소하면서 달콤한 

묘한 중독성 있는 맛을 갖고 있습니다. 


아, 참 그리고 카페 드 몽드는 미국 남부의 재즈 도시 뉴올리언즈에 있습니다. 

시내 중심 관광지구인 프렌치 쿼터 끝쪽, 그러니까 프렌치 쿼터와 미시시피 강변이 맞닿는 쪽에 초록색과 흰색 스트라이프로 된 간판을 달고 눈에 잘 띄는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잭슨광장과도 닿아 있습니다. 

이곳에는 손님들 정말 많습니다. 

저희 가족이 갔을 때는 오전 11시였나, 여튼 사람들이 넘넘 많아서 한참 줄을 섰습니다. 걍 테이크아웃 하는 것도 줄이 길고 자리에 앉는 것도 많이 기다려야 하고....

프렌치쿼터를 오가며 구경하느라 한나절을 있었는데 내내 줄이 그모양이더라구요. 물어봤더네 일년 내내, 하루 종일 그렇다는... 후덜덜합니다. 

100년 넘은 유서깊은 지역 명물이라니

그정도는 감수해줘야겠죠. 



요거이 대충 찍은 간판 사진입니다. 


카페 드몽드는 뉴올리언즈 일대에 8개 정도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뉴올리언즈까지 가야만 이것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인 거네여... 

일본 이케부쿠로에도 지점이 있다는데 확인할 길은 없네요.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슈가 파우더를 묻힌 게 아니라 슈가 파우더를 쏟아놓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