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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과 탐식

죽기 전에 먹을 25가지 4. 랍스터롤 뉴욕과 보스턴의 대표 음식점

by 신사임당 2014. 2. 5.

랍스터롤은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유래된, 지금은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이네요. 랍스터 살을 다져 버터나 마요네즈, 혹은 다른 소스에 버무린 것을 핫도그빵이나 샌드위치용 빵에 넣은 것입니다. 랍스터가 많이 잡히는 미국 북동부 메인주를 비롯해 뉴잉글랜드지역, 그러니까 메인, 뉴햄프셔, 코네티컷 등등 주에서 흔합니다. 

존 마리아니(John Mariani)의 미국 음식백과에는 랍스터롤을 처음 만들어내놓은 곳이 1929년 코네티컷주 밀포드에 있는 페리스(perry's)라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못찾겠네요... 

어쨌든 이 식당에서 만들어 내놓은 랍스터롤이 인기를 얻으면서 코네티컷 해안 일대에 퍼졌다고 합니다. 코네티컷 일대에선 속을 따뜻하게 한 랍스터롤을 내놓았나봅니다. 그런데 다른 지역에선 속을 차가운 샐러드형태로 만들어 랍스터 샐러드 롤이라는 이름으로 만든 cold version이 큰 인기를 끌면서 퍼졌다고 하네요. 이 랍스터롤을 1965년 뉴욕주의 남동쪽에 있는 섬 롱아일랜드의 '더 랍스터 롤'이라는 레스토랑 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랍스터롤이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메인주를 비롯해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주, 그리고 롱아일랜드 지역의 주요 시푸드레스토랑들에서 이 메뉴는 보편화됐습니다. 

또 캐나다 남동부 지역 주에서도 햄버거빵이나 바게트, 혹은 다른 빵들에 랍스터샐러드를 넣은 랍스터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도 랍스터롤 샌드위치가 나온다고 하네요. 


그럼 미국 북동부지역의 유명 랍스터롤 레스토랑을 찾아보시죠.


위키에 소개돼 있는 랍스터롤 사진입니다..



먼저 타임아웃이 선정한 ***뉴욕 베스트 5 입니다


1.  Littleneck


2. the Standard Grill

이곳에서 추가로 먹을 것 

octopus with sweet potato

chilled almond soup

trout with currant-and-pine-nut relish

'demi-vache'   rib eye

'million dollar'  roasted chicken


3. Luke's Lobster - 이곳에 대해서는 국내 블로거들도 후기를 많이 올려주셨네요. 


4. Red Hook Lobster Pound


5. Pearl Oyster Bar





요건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맥랍스터 광고 사진입니다. 



***한편 CBS 뉴욕이 선정한 9개의 베스트 랍스터롤 레스토랑도 있네요. 


1. The sea fire grill

2. The palm

3. BLT fish shack

4. Ed's Lobster bar 

5. Fairway cafe, red hook

6. Luke's Lobster

7. Mary's fish camp, Brooklyn fish camp

8. Pearl oyster bar

9.  Red hook Lobster pound


선정한 두 곳에서 겹치는 곳이 Luke's lobster, pearl oyster bar, red hook lobster pound  요 세곳이네요. 특히나 더 겁나겁나 맛있는 곳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보스턴의 랍스터롤 베스트 18


앞서 말했듯이 뉴잉글랜드지역의 한 주인 매사추세츠는 랍스터롤의 본고장이랄 수 있겠습니다. 매사추세츠주의 대표적인 도시 보스턴 역시 랍스터 요리가 유명한 곳이죠. 보스턴 닷컴이 ultimate taste라고 평가한 랍스터롤을 내놓는 레스토랑입니다


1. Belle Isle Seafood


2. The Bayside Restaurant


3. Neptune Oyster House


4. Arnold's Lobster and Clam bar


5. Kimball Farm


6. Captain Scott's


7. James Hook and Co.


8. Island Creek Oyster Bar


9. Hingham Lobster Pound


10. The Beachcomber


11.The Lobster Stop


12. Snug Harbor  Fish Company


13. Roy Moore Lobster Co.


14. B&G Oysters


15. Popponesset Marketplace


16. City Landing


17. Menemsha Fish Market


18. Mac's Seafood


세계는 넓고, 가볼 곳도, 먹을 것도 정말 많습니다. 

어쩜 이 중 한군데도 가본 곳이 없네요... 여행을 하시거나 방문하실 분들은 참조하시고 

저도 언젠가는 꼭 이중에 한곳이라도 가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