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의 잼있게 살기

 

 

 

최근 개봉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주연과 처음으로 제작을 맡은 배우 정우성은 “영화계에 대한, 그리고 후배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라고 제작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었던 ‘마이너’인생이 영화판을 통해 성공하게 됐고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는 그는 영화계의 많은 문제점을 지적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개선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영화 <비트>에서 반항심과 우수가 가득한 눈빛을 담은 청년의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청춘의 아이콘 정우성이 이젠 영화계의 구조적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위해 뛰는 영화인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데뷔 22년째를 맞은 정우성의 모습을 경향신문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이건 데뷔하던 해 1994년 정우성의 모습입니다.

지금과는 좀 다른 듯, 앳된 듯, 낯선 듯 하네요.

 

 

이것도 비슷한 시기... 한강변에서 어린이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진을 해주던 모습..

양복이 음....

 

 

1995년 경향신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거슨.... 1995년 <본투킬>이라는 영화에 출연했을때.

상대 배우는 심은하였네요.

 

 

그를 청춘의 아이콘으로 만들어줬던 영화 <비트>에 함께 출연했던 고소영과.

 

 

 

1996년 청룡영화제에서 고소영과 함께 수상자를 발표하는 모습입니다.

 

 

영화 <유령> 기자회견에서  최민수와 함께.

 

 

 

2002년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는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입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광고에도 많이 사용됐었습니다.

 

이 엽기적인 표정은... 2003년 개봉됐던 영화 <똥개>의 한 장면입니다.

 

 

전지현, 이성재와 함께 했던 영화 <데이지>(2005년)

 

영화 <새드무비> 주연 배우들과 함께

 

영화 <중천>에서. 김태희와 함께 했던 작품입니다.

 

2011년 오랜만에 출연했던 드라마 <아테나>에서

 

2014년 청룡영화제에 참석하는 모습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영화 <아수라> 출연진, 김성수 감독과 함께.

개인적으로 이 영화 무척 기대가 되긴 합니다.

 

 

 

 

1999년 9월3일 동아일보에 난 인터뷰 기사입니다.

고소영과 함께 영화 <러브>에 출연했던 그에게 이 작품은 첫 멜로영화였습니다.

 

‘터프 가이’와 ‘청춘스타’로 불리는 영화배우 정우성(26).그는 93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뒤 ‘비트’ ‘태양은 없다’ ‘유령’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반항과 우수가 가득한 이 시대 젊음의 한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편당 개런티도 2억원선으로 특급대우.
18일 개봉되는 ‘러브’는 그가 처음으로 ‘멜로 연기’에 도전한 영화다.
“연애에 소질이 없는 것도 아닌데…. 명색이 청춘스타라면서 첫 멜로물이라니 스스로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 출연작들이 남자들간의 우정과 갈등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지요.”
‘모래시계’의 작가 송지나와 드라마PD 출신인 이장수감독이 호흡을 맞춘 이 작품은 마라톤 선수인 명수(정우성 분)와 한국인 입양아 제니(고소영 분)의 러브스토리.
“명수는 철들면서부터 오직 뛰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받아야 했던 인물이죠. 사랑의 전달법에 서툴러 옥신각신하는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이 팬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줄 겁니다.”
1m86의 큰 키에 강렬한 눈빛. 배우로서는 타고난 외형적 조건을 갖췄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고교를 중퇴한 뒤 햄버거집과 카페 아르바이트 등으로 사회를 배웠다는 그의 고속성장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비트’에서 ‘유령’까지 그가 출연한 네 작품의 제작자였던 우노필름의 차승재대표는 “내가 본 배우 중 다른 건 몰라도 영화에 대한 열정과 진지함은 정우성이 최고”라고 말한다.
‘구미호’ ‘비트’에 이어 세번째 공연한 고소영(28)의 평가는 좀 새침하다. “(정)우성이는 나이로 따지면 분명히 동생인 데 어느새 오빠처럼 행동하는 애늙은이에요.”
정우성은 “섣부른 욕심으로 망가지기보다는 돌다리를 두드리듯 치밀하게 작품을 고르고 납득할 수 있는 연기로 내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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