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의 잼있게 살기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매년 '10대 가수'도 조사, 발표합니다.

방송국이나 언론사, 음원사이트 등에서 하는 것이 주로 팬들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하는 방식이라면

갤럽의 10대 가수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해 설문을 하는 만큼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말 그대로의 '국민가수'인 셈입니다.

 

최근 3년간 갤럽 조사에 따르면 3년간 계속 10대 가수에 뽑혔던 인물은 이승철, 장윤정, 아이유, 소녀시대, 엑소, 씨스타 등 6팀입니다. 기사는 요기

 

 

그래서 그동안 갤럽의 조사결과를 찾아봤습니다.

부침이 심한 연예계의 트렌드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한때 저렇게 인기를 누렸으나 지금은 까맣게 잊혀진 이름이 있는가하면 

10년가까이 변치 않고 자리를 지키는 대단한 이름도 있습니다. 

 

먼저 올해입니다.

 

1. 빅뱅

2. 아이유

3. 소녀시대

4. 장윤정 

5. 씨스타

6. 임창정

7. 이선희 

8. 엑소

9. AOA

10. 이승철 

 

 

 

 

 

 AOA의 약진이 눈에 띄네요. 올해 히트시킨 노래도 많았지만 전국 방방곡곡 SKT 대리점마다 내걸린 설현의 입간판도 아마 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빅뱅은 올해 음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팀입니다. 올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고 들으며 인기를 얻었던 곡은 빅뱅의 '뱅뱅뱅'입니다. 다음으로는 빅뱅의 '루저'. 가장 잘 팔린 노래 톱 10곡 중  3곡이 빅뱅의 노래입니다.

 

 

 

 

2014년 결과입니다

 

1. 아이유

2. 소녀시대

3. 씨스타

4. 엑소

5. 이선희

6. 걸스데이

7. 이승철

8. 조용필

9. 비스트

10. 장윤정

 

 

 

 

지난해 걸스데이가 오른데는 예능 <진짜사나이>에서 혜리의 애교가 큰 작용을 한 것 같네요. 고된 훈련에 눈물을 참지 못하고 조교에게 귀여운 앙탈(?)을 부리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그만 녹아 떨어지지 않았던가요.

 

 

 

2013년

 

1. 조용필

2. 싸이

3. 장윤정

4. 엑소

5. 소녀시대

6. 아이유

7. 씨스타

8. 이승철

9. 크레용팝

10. 지드래곤

 

이 해는 조용필의 '바운스 바운스' 열풍, 그리고 크레용팝의 직렬5기통 춤이 기억나네요.

 

 

 

 

2012년

1. 싸이

2. 소녀시대

3. 빅뱅

4. 아이유

5. 장윤정

6. 씨스타

7. 티아라

8. 비스트

9. 태진아

10. 버스커버스커

 

이 해의 싸이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죠. 티아라는 이 해 벌어졌던 왕따와 내분논란 전까지 정말 폭넓게 사랑받던 팀이었는데 많이 안타깝습니다.

 

2011년

 

1. 소녀시대

2. 빅뱅

3. 장윤정

4. 김범수

5. 아이유

6. 임재범

7. 2PM

8. 박정현

9. 티아라

10. 원더걸스

 

이 해의 결과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영향이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

 

1. 소녀시대

2. 2PM

3. 장윤정

4. 태진아

5. 카라

6. 비

7. 송대관 & 2am

9. 원더걸스

10. 이효리

 

아마 이때 빅뱅이 없었던 것은 활동 휴지기가 2년째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활동이 없던 2009년에도 2위에 올랐는데 너무 오래 휴지기를 갖게 되면서 잠시 잊혀졌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2pm도 이땐 정말 대단했는데...

 

 

2009년

 

1. 소녀시대

2. 빅뱅

3. 2PM

4. 원더걸스

5. 장윤정

6. 카라

7. 2NE1

8. 손담비

9.  이승철

10. 슈퍼주니어

 

2008년

 

1. 원더걸스

2. 빅뱅

3. 장윤정

4. 소녀시대

5. 이효리

6. 태진아

7. 비

8. SG워너비

9. 동방신기

10. 박현빈

 

2007년

 

1. 원더걸스

2. 빅뱅

3. 장윤정

4. 소녀시대

5. SG워너비

6. 이수영

7. 태진아

8. 이승철

9. 성시경

10. 슈퍼주니어

 

2007년. 나란히 데뷔했던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특히 이 때 '텔미'의 원더걸스 인기는 엄청났습니다. UCC 대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텔미 패러디 동영상이었는데 그때 가장 빵 터졌던 것이 아마도 '경찰 텔미'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러고 보면 2007년부터 소녀시대와 장윤정 두 가수는 정말 한번도 빠지지 않고 9년째 10대 가수에 오르는 '넘사벽'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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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ulk 2015.12.30 16:56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기자님, 시크릿이 매년 없다는 게 충격적이네요.

  2. hoan 2016.01.03 15:39 신고  링크  수정/삭제  답글

    걸스데이도 들어갔는데 에이핑크가 한 번도 없다는 게 충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