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의 잼있게 살기



얼마전 한 온라인 매체에서 국내 드라마 중 역대 최강의 캐스팅이라는 제목으로 몇몇작품을 꼽아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 역대 최강의 캐스팅은 아마 이 두 작품 아니었을까 싶어요. 바로 SBS에서 1999년 방송됐던 드라마 <해피투게더>, 그리고 SBS에서 1997년 방송됐던 <모델>입니다. 

지금은 너끈히 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이끌만한 이들이지만 신인이던 시절이라 이런 조합이 가능했겠지요. 그들의 풋풋하고 앳된 시절들을 함께 보실까요. 


먼저 해피투게더 입니다. 


이 작품은 재혼한 부모 가정의 다섯 남매 사이에 펼쳐지는 사랑과 갈등, 형제애를 다뤘습니다. 재혼가정의 다섯 남매는 순서대로 조민수, 이병헌, 송승헌, 강성연, 전지현. 이렇게 5남매입니다. 여기서 둘째 이병헌은 무명의 2군 야구선수, 셋째 송승헌은 검사로 나옵니다. 이병헌의 친구 박하로는 손현주가 출연합니다. 이병헌, 손현주 두사람은 탤런트 공채 동기입니다. 손현주씨 풋풋한 모습은 요아래서 볼 수 있습니다.

김하늘은 셋째 송승헌의 여자친구로, 한고은은 송승헌의 직장동료인 검사로 출연합니다. 나중에 이병헌과 송승헌, 김하늘이 삼각관계로 얽히기도 합니다. 

차태현은 나이트클럽 영업부장으로 나오는데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전지현을 좋아하는 역할입니다. 모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메뉴 중 하나인 체리주빌레가 이 드라마 덕분에 유명해졌지요. 드라마에서 차태현은 ‘체리주빌레’를 ‘체리죽일래’로 발음해서 한동안 그렇게 불리는 것이 유행이었구요. 심지어 조재현씨도 조연으로 등장했습니다. 차태현의 직장상사인 나이트클럽 영업이사였습니다.  (사진제공 SBS)




이번엔 모델입니다 

드라마 모델은 패션모델 업계를 배경으로 일과 사랑을 그린 트렌디 드라마였습니다. 화려한 무대와 그 이면 등 볼거리가 많았던 드라마였고 슈퍼엘리트모델 대회 출신들도 이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송선미, 이선진씨 등이 이 대회 출신이었습니다.  여주인공은 김남주와 염정아, 남주인공은 한재석과 장동건이었습니다. 장혁은 이 드라마가 데뷔작이었고 소지섭 역시 데뷔 초기였습니다. 이와 함께 전광렬, 정동환, 천호진, 하유미 등 중견연기자들도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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